'버스'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5/28 여성분들 버스타실때 조심하세요
  2. 2007/03/28 서울투어 (6)
  3. 2007/03/13 교보문고가 어디에 있나요? (6)
  4. 2006/10/16 버스와 지하철
  5. 2006/09/26 대중교통

여성분들 버스타실때 조심하세요

생판 처음 보는 곳 2시간 걷고 완전 피곤한 상태에서 집에가는 버스를 탔죠.
문 바로 뒤에 있는 2 좌석중 복도쪽에 겨우 앉았어요.
퇴근시간이랑 겹쳐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복잡복잡했죠-_-..

거의 반쯤 자고 있었는데, 아저씨들 몇명이 뒤로 가는 척 하면서
배를 심하게 제 쪽으로 들이밀고 스치듯 지나가더군요. -_-..
덕분에 반팔입은 제 우람한 팔뚝과 완전 밀착()

그냥 한번 지나치고 끝나면
아 사람이 많아서 그러겠구나. 하고 끝나겠는데

게중 두명은 전후좌우 적어도 한번씩 문대고 가더란..
한명은 면상 쳐다보니까 도망가고
한명은 면상을 쳐다보던 말던 -_-....
게다가 그 촉감은 (제길) 분명 '조선일보'상태였어요. -_-

만원버스인데다가 앉아있어서 창가쪽은 다른분이 앉아있었고
유일한 탈출구는 아저씨가 막고 있어서 갈곳도 없고
이놈이 조선일보상태로 ㅂㅌ짓 하는건지 사람 많아서 몸부림치는건지 확신도 안서는데 기분은 나쁘고 ㅠ ㅠ

좀 있다가 다행히 창쪽 자리가 나서 재빨리 옮겨 앉았는데
제가 앉던 자리는 참한 츠자가 다시 앉고..
...

그 츠자는 같이 탄 남친(추정)이 지대로 가드해 줬다는...
..슬픈 이야기 OTL



아..결론이 이상하다;
여하튼 츠자분들 버스에 혼자 타실때 내리는 문 바로 뒷 좌석은 타지 마세요
사람들 내리고 타고 정류장마다 정신없이 쓸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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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어

1. 학교에 있다 국전가서 핑크 NDSL 질렀습니다. 마리오카트 재미있어요. 메두사씨가 뽐뿌넣었어요 -_-

2. 명동에서 여장해봤습니다. 생각보단 어울렸던거 같습니다.

3. 저녁으로 딤섬이랑 볶음밥먹었습니다. 딤섬은 생각보다 미지근했고 볶음밥은 느끼했지만 맛있었어요. 다음에 가면 만두만 먹어야지.

4. 몇년만에 노래방가서 소리지르다 왔습니다. 노래부르러 간게 아니고 그냥 소리지르러 갔어요..

5. 명동에서 아무생각없이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잠깐 자고 일어나니 압구정. 그뒤 버스 세번이나 갈아타서 여의도찍고 집으로 겨우 왔습니다.

6. 1~5 하루에 일어난 일입니다. 피곤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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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어디에 있나요?

지난 10일 한모씨의 생일축하를 위해 종각으로 내사랑 160번 버스를 이용하여 나가는 도중
FTA시위 덕분에 광화문에서 내려 걷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그래 종로3가에서 약속 잡지 아니한것이 어딘가 라며 위로하며 찬바람 에이는 도심을 지나가는 도중
그때까진 FTA시위임을 몰랐던 나는
사람 참 많이 모였네 근데 좀 춥다
시위자보다 전경이 더 많아보이네(....) 헌데 좀 춥네
목소리들 겁내 커서 음악이 안들리네....-_- 그래도 추운건 춥다
도로에 차 없으니 보기 좋구나라지만 좀 썰렁해보여 춥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걷고 있었다.

슬슬 종로풍의 거리가 보여 횡단보도만 걸으면 아는곳이 나올것 같은 예감에
(옆에 영풍문고의 간판을 목격하여)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가속도좀 내볼려는 찰나
왠 아낙 둘이 종로 한가운데에서 길을 묻는다.

'광화문에 교보문고 있는거 맞죠?'
'교보문고가 어디에 있나요?'

머릿속으로는 .....-_-
광화문의 교보문고를 왜 종각에서 찾으실까나
아니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종각에서 광화문의 일직선상에 놓인 거리라 직진하면 교보문고고, (그간 좀 춥겠지만)
이미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계신 아낙 둘이 왜 물어보는 것일까
아 춤구나
위와 같은 딴지들이 퐁퐁 샘솟고 있었지만 그래도 길묻기에 알면 답해야 하기에 알려줬다.

'제가 온 방향으로 죽 가면 광화문역 보여요. 그 근처에 있으니 가서 한번 더 물어보세요.'

나의 이 깔끔하고도 친절한 답변에 감동을 받았는지
본격적인 질문이 쏟아져 나온다

'공부하시는 학생이신가요?'
'얼굴이 훤하시네요'
'몇살이세요?'
'어느 성씨 쓰세요?'
'조상이 참 복잡하시네요 많이 꼬여있어요'
'마음이 참 갑갑 하시죠? 남들에게 말도 못하는 고민 있으시죠?'

나 또한 대충 단답식으로 답하기 시작하였는데
답하다 보니 이아가씨들 말로만 듣던 '도를 아십니까'가 아닌가(..)
황당함에 몰래카메라가 아닌가 주위까지 둘러보았지만 요즘 그런 프로는 안하는것 같던데 -_-....

이 둘 아가씨들 맡은 포지션이 예술이라
내가 슬슬 도망가려 포진을 취하자
내 앞길을 교묘하게 온몸으로 막고 -_-..
한명은 위의 질문들을 따발총마냥 늘어놓고 (내 대답은 기다리지도 않는다)
나머지는 옆에서

'그렇죠'
'그거지요'

요 두마디만 하는것이 완전 이 둘 나한테 꽁트 보여주려고 이러는건가는 생각도 들더라.

'혹시 역학같은거 하세요?' 라는 내 질문엔
'그거 했음 우리가 저기가서 사주보고 있지 왜이러겠어요, 우리는 %%를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시간이 이미 오후 6시 30분인지라
'저 약속 6시입니다 어서 가야해요 -_-'
솔직하게 말을 해보았지만

'친구가 밥먹여준답니까'
'옷깃도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이러지말고 가서 커피 한잔 마셔요'
'커피한잔 사주세요'

이미 내 머릿속에서는
'말못할 고민정도는 하나씩 상비해줘야지 없음 그게 사람입니까? 시체죠'
'조상까지 올라가서 안꼬인 사람 어디있겠습니까? 조상일엔 그다지 관심없습니다'
'당신이야 옷깃만 스칠 인연이라지만 친구는 하늘과 땅차이로 당신보단 인연 깊거든요? 밥은 안먹여주겠지만 당신 만나고 있을 시간보단 도움 됩니다'
'이사람들이 커피정도는 니들이 사야지 나보고 사라고?'

등등 오만가지 말들이 목까지 올라왔지만 앞에도 말했듯
이 아낙들 내 대답은 기다리지도 않는다 -_-

처음만난 도를 아시는 아가씨들인지라 적당히 말을 들어보았지만
슬슬 아가씨들 레파토리도 바닥을 치는 바람에 새로운 질문도 안들어와서
(조상이 꼬였어요 커피사줘요의무한반복)
'죄송하지만 이만 가보겠습니다'
로 아가씨와 동시 대화를 해버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갔다(..)

25년인생 처음 만나보는 '도를 아십니까' 인류들.
예전에 주변 사람들 다 '자주'만난다는데 왜 난 하나도 안 걸릴까? 는 마음에 어무이와 상담(?)을 해본적이 있다.

어무이의 단순 명퀘한 대답.
'그거 내가 '비싸보이는' 차림을 하고 있을 때만 달라붙더라고.'
....그런것이었다.
대충 입고 다니는 것도 장점이 있다는 크나큰 교훈을 마음에 새겼는데
이 아가씨들은 그날 날 왜 타게팅했을까

.......
내가 그날 그렇게 바보처럼 보였나? -_-

솔직히 내 나이때 아가씨들 치고는 좀 심하게 대충 입고 다니지만;
전 성별(..)에 전 연령으로 해놓으면 그닥 대충입고 댕기는것도 아니고 ;
한가지 불만이었던 점은
그날 앞머리자르러 미용실갔다가 이 언니들이 나 입고 온 옷은 기억 저편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는지
완전 단색 정장에 어울릴듯한 머리로 롤을 말아놔서(...) 좀 심하게 언밸런스했다는것 정도뿐? ;
라지만 찬바람에 완전 날려 이 머리가 롤인지 생인지 구분도 안갔을터인디 -_-;

하긴
살찌고 만만해보인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왔지
....-_-

덧) 이날 모르는 언니의 술집 화장실 문열어놓고 볼일 보시기 사건도 터졌었지만 그것은 나중에 따로 쓰던지 말던지 하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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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지하철

1. 버스의 장점
창 밖 풍경 보는 재미가 쏠쏠.
구걸하거나 썬글라스끼고 조악한 음악 틀고 사람을 밀치면서 나가는 사람 없음.
노숙자도 없음.
쩍벌남의 테러도 지하철보단 빈도가 적음.

2. 지하철의 장점
버스보다 빠름.
사람이 없을 경우에만 왠지 여행기분에 두근두근.
조용한 운전. 독서가 가능!.....숙제도 가능. OTL

3. 버스의 단점
버스를 마주본쪽을 향해 노상방뇨로 보이는 아저씨가 가끔 보임.
길 막힐 경우 대책 없음.
막히는 곳은 항상 막힘.
가끔 앉아있을때 술취한체 내 옆에 서 있는 아낙이 호쾌하게 가방으로 크리티컬을 날림.
버스 중앙도로 열라불편.
환승부분도 열라 느려서 불편. 단말기 갯수를 최하 10개는 해라 엉? 니네는 버스따위 안타고 출퇴근 한다 이거지?
무개념 & 난폭운전. 꽉 막힌 도로에서 한번에 4차선 바꾸기는 대단했음. 독서불가.

4. 지하철의 단점
노숙자, 거지, 변태, 미친놈의 마이홈.
서울역 1호선 인천방면 1-1부분은 노상방노남들의 대체화장실...-_-
밤늦게 지하철에서 내리면 택시기사 아저씨들의 불법 호객으로 온몸어택.
사람 많을땐 숨도 못쉼.

.........
대중교통 이용하여 출퇴근한지 아직 5년째.
중고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했다는것이 매우 축복받은 거였다는것을 인정한다.
세상의 모든 아저씨들을 없애달라는 소원은 빌지 않는다.
대신,
세상의 모든 아저씨들을 안 볼 수 있는 안경이라도 만들어다 줘 도라에몽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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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집에서 학교까지 매우 아슬아슬하지만 지각은 면하도록 시간을 잡으면,

1. 버스: 한시간 반 잡으면 된다.
2. 지하철: 한시간 10분 잡으면 된다.
3. 택시: 삼십분이면 끝.

버스를 타도 약속에 안늦는다는 그 광고!
과장광고아냐?

두배일찍 시간 잡고 나오면 안늦을 수 밖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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