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2 16:33

두부 타박상

[단독]‘군홧발 학생’ 이씨 “버스밑서 나온 뒤 또 폭행당했다” (경향)

방금, 어머니가 쇼핑해온 물건을 냉장고에 차곡차곡 테트리스 하는 느낌으로 쌓았다.
너무 열중한 나머지 허리를 펼 대 그만 냉동고문 모서리와 뒷통수가 강렬하게 만나버렸다.

....아악
전화하던 어머니가 서둘러 전화를 마무리하고 뛰쳐나올정도로 비명이 처절했다(...)
한 30분 됐는데도 아파 죽겠다 ㅠ ㅠ

이렇게 살짝(?) 다쳐도 아픈데 나쁜놈들.
폭력은 참 위험하다.
사람한테 폭행당한 사람은, 무식할경우, 자신도 다른 사람을 때려도 아무렇지 않게 되나 보다.

구르라면 굴러야 되고
때리면 맞아야 하고
막으라면 막아야 되는 너네 이해 안가는것은 아니지만,

니가 맞는다고, 똑같이 다른 사람 때려도 되는건 아니거든?
니가 졸리다고, 승질나서 다른 사람 발로 밟는게 되는건 아니거든?
나도 졸려서 투정부린적은 있는데 말이지,
졸려! 집에갈래! 라고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뛰어나간게 전부야(....)

니가 무슨 7살 어린애야?

나이는 쳐먹을대로 처먹어서 무슨 만행이니?
시위현장에서 얻어맞은 친구와
온몸으로 민주화를 이루어낸 부모님과
전후 힘드셨던 할머님과
훗날 네 자식한테,
'나는 그때 매우 즐겁게 비무장의 시민을 발로 짓밟았다.'
자랑 할꺼니? 응?

부끄러워 해라.
그리고 후회하고 반성하라.

너네는
이명박만큼 나쁜놈이야.

(차마 이명박보다 나쁜놈이라고는 못하겠다. 힘든건 이해 하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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